[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최근 청주교대에서 불거진 '단톡방 성희롱' 사건의 피해 학생들이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피해 학생들의 법률 대리인인 로펌 굿플랜은 20일 모욕 혐의로 가해 학생들에 대한 고소장을 청주지검에 제출했다.

굿플랜 측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 학생들이 학교 측의 단호한 대처와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진정한 교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주교대생 모임'은 전날 입장문을 내 "가해 학생들에게 합당한 징계 처분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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