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무고죄 억울함을 풀려면 조력을 받아



성범죄 악용 사례도 많습니다.
다른 범죄에 비해 성범죄는 특히 그 인식이 매우 안 좋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성범죄 관련해서 엄중한 처벌을 내리는 추세입니다. 이를 알고 항상 조심하며 살아간다 하더라도 어느 날 예기치 않게 성범죄,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가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밀집되어 있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우현이 신체 접촉을 했거나 합의하에 한 스킨십이었는데 얼마 후에 상대방이 성추행으로 신고한 것이죠. 심지어는 아무런 접촉도 없고 단지 한 공간에 있었을 뿐인데도 악의를 가지고 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성범죄는 특성상 명확한 증거 없이 피해자의 일관적이고 구체적인 진술만으로도 범죄가 성립될 수 있기에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무고죄 발생건수의 성범죄, 성폭력 관련 비율이 40%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물론 이 중 실제로 무고죄가 인정되는 비율은 낮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처벌 수위 가볍지 않기에
우리나라는 형법 제298조 강제추행에 관련된 조항에서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타인을 추행하는 행위 역이 일종의 강제력으로 간주하여 강제추행의 성립요건에 부합하게 됩니다.
또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에서는 대중교통수단, 공연. 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성범죄는 죄질이 나쁘기 때문에 초범이라도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처벌 수위가 높고, 범죄 사실이 인정되면 신상정보 등록 및 공개, 취업제한, 전자발찌 착용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가적인 보안처분까지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억울하게 성추행 누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신속하게 대처하여 적극적으로 소명하셔야 합니다.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억울하고 분하더라도 혐의를 벗기 위해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방어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죄를 짓지 않았다는 일관된 진술과 무혐의를 입증해 줄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 또는 목격자가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셔야 합니다.
무죄 판결을 받았다면
무고죄로 역고소를 진행할 수
성추행 무죄 판결을 받으셨다면 성추행 무고죄로 역고소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무고죄란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 사실을 신고하는 죄를 뜻하는데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허위로 신고하여 누군가의 인생을 망쳐버릴 수도 있는 큰 문제이기에 우리 형법은 무고죄의 처벌 수위 역시 무겁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무고죄가 성립하기 위한 객관적 요건으로서 신고한 사실이 허위임을 요하고 주관적 요건으로서 신고자가 허위임을 알고서 신고함을 요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신고자가 진실이라고 확신하고 신고하였을 때는 무고죄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진실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함은 신고자가 알고 있는 객관적 사실관계에 의하더라도 신고 사실이 허위라거나 또는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만 진실하다는 확신 없는 사실을 신고하거나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상대의 처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경우라면 무고의 고의를 인정합니다.
또한 허위의 사실을 기재한 고소장을 작성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한 이상 고소장을 작성할 때 변호사 등 법조인의 자문을 받았다 하더라도 무고죄가 성립합니다.
강제추행 무죄판결 받은 사례
다음은 저희 법무법인 굿플랜이 진행한 강제추행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러합니다. 의뢰인은 친구들과 술을 마신 귀, 귀가를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런데 한 여성과 남성이 언성을 높이며 싸워 이를 적극적으로 말렸고, 다음 역에서 다 같이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신원미상의 사람이 신고를 하였고, 의뢰인이 잘못했다고 진술하여 의뢰인은 억울하게 범칙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범칙금을 낸 뒤, 다시 열차를 탔는데 탑승 중이던 본 사건의 피해자와 피해자의 남자친구를 싸웠던 여성과 남성으로 오인하여 피해자의 손을 움켜잡고 떼어내는 해우이를 하였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의뢰인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하였고, 본인의 손을 잡고 허벅지를 만졌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이에 억울함을 느낀 의뢰인은 여러 성범죄 사건을 맡아 본 굿플랜을 찾아오셨고, 굿플랜은 의뢰인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기 위해 먼저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사건의 CCTV를 살펴보니, 피해자의 손을 잡은 것은 맞으나 허벅지를 만진 모습은 전혀 찍혀있지 않다는 점을 찾아내었습니다.
또한 의뢰인이 성적인 용도로 손을 잡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며, 관련 법리를 통해 강제추행이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추행의 고의성을 부인하여 무죄 판결을 내렸고 의뢰인은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추행 혐의를
먼저 벗어야 합니다!
오늘은 성추행 무고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이 아닌 일로 성추행 누명을 쓰고 있다면 매우 억울하실 텐데요, 그렇다고 혐의를 벗기도 전에 무고죄를 주장하시면 안 됩니다. 무고죄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누가 봐도 무고임을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무고죄를 입증할 수 있는 아무런 증거 없이 무고죄를 주장할 경우 2차 가해를 한다고 여겨져 자칫하면 더욱 무거운 처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추행 누명을 받았다고 섣불리 진행하지 마시고 형사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성추행 혐의를 먼저 벗은 후에 무고죄로 맞고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고죄로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역시 물을 수 있기에 단계를 밟아 억울함을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