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위반 유사 투자 자문으로 처벌 위기에 놓였다면



사설 리딩방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고 투자를 유도한
며칠 전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 회원들을 모집하여 운영자에게 연결해 주고 수익금 약 27억 원을 교부받은 A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음에도 회원들에게 자신을 전문가로 속이고,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고객을 유치하고 사설 선물거래에 투자하도록 유도했다고 하는데요.
위 사건에서 검찰은 불법 리딩방을 운영한 A씨에게 자본시장법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계좌 추적을 실시하여 조세포탈 혐의까지도 의용할 계획 역시 발표하였는데요.
이처럼 A씨가 저지른 미인가 투자 중개업을 비롯하여 미인가된 집합투자업과 미등록된 주자자문 및 투자일임업, 미신고된 유사 투자 자문업 등은 모두 자본시장법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금융 투자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원회가 규정해 둔 양식에 따라 이를 인가받거나 등록, 신고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도 쉽게 연루될 수 있는
유사 투자자문업이란 불특정 다수에게 정보를 전송하여 상품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말합니다. 또한, 무인가 집합 투자업은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다'는 말을 하여 사람들을 모아 금액을 모으는 데 목적을 둔 행위를 말하는데요.
앞서 등장한 불법 리딩방 사기 사건처럼, 자본시장법위반이라 하면 조직적이거나 피해 규모가 상당한 큰 경제범죄를 떠올리고는 합니다. 그러나 타인에게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는 목적을 넘어, 투자를 불법적으로 권유하거나 자문한다면 이 역시 불법행위가 될 수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은 이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거나, 가까운 사이의 지인들이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선을 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에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허위로 과장된 광고를 하였거나 재산을 건네받아 운용하였다고 고소를 당한다면 아무리 가까운 관계였든 '제3자'에 대한 위법한 행위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라미드 사기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어
최근의 불법 리딩방 사기는 피라미드 사기의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 초보자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들에게 '좋은 기회이니 지인들을 모집해 오라'는 방식의 유도를 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기망자에게 속아 지인들을 끌어들인 것이라 할지라도 이는 추후 자본시장법위반의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만약 범죄임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다고 한다면 변호인의 조언을 필수적으로 받아 고의성이 없었다는 것을 명백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억울함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그 처벌 수위는 결코 가볍다 생각할 수 없는 정도입니다. 무인가 투자 중개업 및 집합투자업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이, 미등록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미신고 유사 투자 자문업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지요.
게다가 본 혐의는 재산범죄에 해당되어 특경법에 의한 가중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는 사안입니다. 이는 편취금액이 5억 원 이상이라 인정된다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이, 50억 원 이상이라 한다면 최대 무기징역까지도 선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