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굿플랜이 소개된 동양일보 2019.11.24.자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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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교대에서 불거진 ‘단톡방 성희롱’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이뤄진다.

청주지검은 피해학생들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청주상당경찰서에 수사를 지휘했다고 밝혔다.


피해학생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굿플랜은 지난 20일 모욕 혐의로 가해학생들에 대한 고소장을 청주지검에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가해 학생들이 지난 8개월 동안 나눈 단톡방 대화 내용 등이 담겼다.


피해학생들은 일부 남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며 성적 발언을 일삼았고, 교생실습을 하며 만난 초등학생들을 조롱했다면서 모욕죄가 성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굿 플랜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학생들이 학교 측의 단호한 대처와 법적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학생 6명이 참여한 이 단체 대화방에서 모욕을 본 피해 여학생은 20여명으로 추정된다.


단톡방 성희롱 사건은 지난 8일 이 학교 본관과 체육관에 붙은 익명의 대자로를 통해 외부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청주교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태를 파악 중이다.